캐나다, 팔 독립국가 지지결의…"이스라엘 무기 수출도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가 가자지구를 공격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AFP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정부 소식통과 현지 언론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의회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캐나다가 가자지구를 공격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AFP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정부 소식통과 현지 언론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의회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에 통신장비와 같은 비살상 제품만 수출해왔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테러에 맞선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훼손한 것이라며 캐나다 정부의 무기 수출 중단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스라엘은 캐나다의 10대 무기 수출국 중 하나였다.
캐나다는 지난 2021년 2천600만캐나다달러(약 256억원)에 이어 2022년에도 2천100만캐나다달러(약 207억원)어치의 군수품을 이스라엘에 수출했다.
이번 달에는 팔레스타인 출신자와 변호사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중단을 끌어내기 위해 정부를 고소하기도 했다.
18일에는 캐나다 의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면서도 가자지구 내 민간인 희생자 증가를 이유로 이스라엘에 점차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k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여객기 창밖으로 미사일떼 목격"…위험천만 중동 하늘길 | 연합뉴스
- 오토바이 사고당한 90대, 3개월 만에 사망…가해 운전자 '무죄' | 연합뉴스
- "中샤오미 전기차, 하루새 70여대 파손…자동주차기능 오류" | 연합뉴스
- "망하게 해줄게"…치킨집서 협박 발언, 대구 중구청 직원 송치 | 연합뉴스
- 운전자석에서 신발 갈아신다가…전기차 식당 돌진 4명 경상 | 연합뉴스
- 라오스서 메탄올 든 술 마신 외국인 관광객 사망자 6명으로 늘어 | 연합뉴스
- '화장 필수에 안경 금지'…인천 모 대학 수업서 복장 규제 논란 | 연합뉴스
- 오피스텔서 추락사한 여성 스토킹 혐의 20대 항소심서 감형 | 연합뉴스
- 민희진, 아일릿 소속사 대표 명예훼손 고소…50억원 손배소도 | 연합뉴스
- 미성년자 승객 강제추행혐의 택시기사 징역 4년·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