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국민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4월 9일까지 진행

지난 1월 KSPO 2.0 시대 '국민과의 약속'에서 발표하는 조현재 이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하 체육공단)은 올해 발표한 'KSPO유니버스 2.0' 시대를 맞이해 '대국민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KSPO유니버스 2.0'은 약자 복지·지방 소멸 위기 대응·저출산 위기 극복·국민 안전의 4대 중점 추진 방안으로 구성된 체육공단의 새로운 전략 방향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케이(K)-스포츠를 선도하는 체육공단을 만들기 위해 시행된다. 체육공단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14세 이상 국민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분야는 올림픽기념·체육시설 설치 및 관리·체육과학 연구·스포츠 복지·스포츠산업 지원 및 기타 총 6개로 구분해 신청 받는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2차 평가를 거친다. 최대 8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각 5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이미 시행 중인 사항이나 기본 구상이 유사한 사업, 최근 3년 내 채택된 체육공단 국민제안 의견 및 해당 연도 타 기관 공모전에 채택된 아이디어 등은 제외된다. 체육공단은 선정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관련 부서 및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9일 오후 6시시까지다. 체육공단 및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