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산벚꽃·홍도화'…금산서 3색의 꽃축제 연이어 열린다

백운석 기자 2024. 3. 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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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봄을 맞아 금산천 봄꽃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홍도화축제 등 3색의 봄축제를 연다.

20일 군에 따르면 첫 축제는 오는 30일 열리는 금산천 봄꽃축제다.

또 4월 6일부터 14일까지 군북면의 산벚꽃 자생군락지 보곡산골에선 산벚꽃축제가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3개 봄꽃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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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축제 오는 30일 금산천에서
지난해 군북면의 산벚꽃 자생군락지 보곡산골에서 열린 산벚꽃축제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봄을 맞아 금산천 봄꽃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홍도화축제 등 3색의 봄축제를 연다.

20일 군에 따르면 첫 축제는 오는 30일 열리는 금산천 봄꽃축제다. 이 축제는 금산읍을 가로지르는 금산천의 상옥교~금산산업고 앞에서 하루 동안 개최되며 버스킹 공연과 미꾸라지 잡기, 에어바운스 등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청소년을 위한 퍼니 콘서트도 열린다.

또 4월 6일부터 14일까지 군북면의 산벚꽃 자생군락지 보곡산골에선 산벚꽃축제가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부터는 축제기간이 기존 2일에서 9일로 늘었으며 술래길 걷기 중심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체험행사로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 보곡산골 보물 인증샷 이벤트, 나무문패 만들기, 봄꽃차 만들기와 나만의 산벚꽃 명패 달기도 병행된다.

홍도화 축제는 4월 13일부터 14일간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펼쳐진다.

학생 및 어르신의 댄스 공연, 사진전, 홍도화 둘레길 걷기, 풍선아트, 향첩 만들기, 지역의 토속음식 및 특산물 판매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3개 봄꽃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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