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무창포는 우리 가족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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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는 지난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의용소방대 소식을 전했다.
주인공은 웅천읍무창포지역전담의용소방대의 김영만(56) 대장과 김현서(21)대원, 웅천읍여성의용소방대 무창포지역대 강정화(45) 부장이다.
이들은 한 가족으로 지난 13일 아들 김현서 대원이 신규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하며 '무창포 가족 의용소방대'가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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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보령소방서는 지난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의용소방대 소식을 전했다.
주인공은 웅천읍무창포지역전담의용소방대의 김영만(56) 대장과 김현서(21)대원, 웅천읍여성의용소방대 무창포지역대 강정화(45) 부장이다.
이들은 한 가족으로 지난 13일 아들 김현서 대원이 신규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하며 '무창포 가족 의용소방대'가 탄생한 것이다.
김현서 대원은 평소 부모님의 의용봉공 정신과 무창포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라 자연스럽게 의용소방대에 입대하게 되었으며 부모님과 함께 무창포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무창포 의용소방대 소속이며, 아버지 김영만 대장과 어머니 강정화 부장은 2009년 6월에 같이 입대하여 현재까지 무창포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김영만·강정화 부부는 "우리 가족 구성원이 똘똘 뭉쳐 무창포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가족 구성원 모두 의용봉공 정신과 애향심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무창포의 안전 파수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창포는 무창포해수욕장이 위치하여 여름철 관광객이 붐비는 곳으로 의용소방대가 매년 여름철 무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 0건'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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