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국립대 대표단 봉화군 방문…K-베트남 밸리 조성 등 논의

신성훈 기자 2024. 3. 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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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20일 부 하이 콴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 총장 등 대표단 17명이 군청을 방문해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베트남을 잇는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거점될 'K-베트남 밸리'는 역사지구, 문화교육지구, 휴양지구, 교류의 길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이 성공하면 지방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경북 북부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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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국립대 대표단이 20일 경북 봉화군 봉성면에 있는 리 왕조의 충효당을 방문했다.(봉화군 제공)2024.3.20/뉴스1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봉화군은 20일 부 하이 콴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 총장 등 대표단 17명이 군청을 방문해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봉화군 봉성면에 있는 리 왕조 유적지인 충효당, 재실, 관광지 등을 탐방했다.

리 왕조는 베트남 최초로 장기 집권한 왕조로, 전쟁 중 살아남은 후손들이 고려로 망명해 화산 이씨와 정선 이씨의 시조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베트남을 잇는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거점될 'K-베트남 밸리'는 역사지구, 문화교육지구, 휴양지구, 교류의 길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이 성공하면 지방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경북 북부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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