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짤 속 ‘칼 든 강아지’ 주인 등판…“갑자기 슈퍼스타 됐다”

한소희가 19일 서울 용산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열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한소희가 사진으로 사용한 칼 든 강아지가 슈퍼스타가 됐다.

20일 사진 속 강아지 주인 A 씨는 개인채널에 ‘우리집 강아지가 갑자기 슈스가 됐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 씨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의 이름은 ‘강쇠’로 2009년 입양됐다.

A 씨는 영상에서 한소희가 사용한 칼 든 강아지 사진을 첨부한 뒤 “강쇠가 안 나오는 곳이 없었다. 사진이 퍼져서 얼떨결에 인터뷰까지 하게 됐다. 강쇠도 몰랐던 팬들이 여럿 존재했다. 심지어 아파트 주민도 (메신저를 통해) 만났다”고 말했다.

한소희가 올린 게시물. 사진|한소희 개인채널

이어 “이번 기회로 강쇠와의 시간을 돌아봤는데 행복이 사소한 것에서 온다는 걸 깨달았다. 언젠간 반드시 헤어져야 하지만 그 끝까지 함께하자. 우리 좀만 더 오래 같이 살자”고 덧붙였다.

강쇠 사진은 지난 15일 한소희가 배우 류준열과 하와이에서 목격되며 열애설 보도가 나온 직후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사용됐다.

당시 한소희는 해당 사진과 함께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고 해명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