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후보 "尹대통령 집권 후 세종청사 국무회의 개최 단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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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4·10 총선 새로운미래 세종갑 예비후보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대통령과 전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 참석한 국무회의가 단 2회밖에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국무총리실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무회의를 106회 개최했는데, 이 중 서울청사·세종청사 간 화상회의가 57회, 용산 대통령실·세종청사 간 화상회의는 21회인데 반해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는 2회에 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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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김종민 4·10 총선 새로운미래 세종갑 예비후보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대통령과 전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 참석한 국무회의가 단 2회밖에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국무총리실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무회의를 106회 개최했는데, 이 중 서울청사·세종청사 간 화상회의가 57회, 용산 대통령실·세종청사 간 화상회의는 21회인데 반해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는 2회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세종시를 방문해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이전 공약을 내세우며 '격주로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화상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국무회의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 비춰볼 때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방시대 거점인 세종시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정작 그 거점에 직접 내려와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너무 적다"며 "이는 세종시민과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말따로 행동 따로 정부'다운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격주 국무회의 개최는 세종시민에게 대통령이 한 첫 약속이었다"며 "세종시민은 이런 점을 반드시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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