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고척] SD 쉴트 감독, "(고우석 마이너행 지시) 어려운 결정이었다"

이형주 기자 2024. 3. 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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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감독이 질문에 답했다.

같은 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쉴트 감독은 "오늘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MLB 개막전이 열린다는 것이다. 매우 기대가 된다.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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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 9회말 샌디에이고 교체투수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참가하는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이크 쉴트 감독이 질문에 답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과 21일 오후 7시 7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정식 개막전으로, MLB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최초다.

같은 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쉴트 감독은 "오늘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MLB 개막전이 열린다는 것이다. 매우 기대가 된다.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쉴트 감독은 "지금까지 지켜보면서 선수들이 팀 워크를 보여주는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많은 준비를 했다. 경기에서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계속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강등에 대해서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불펜 투구를 지켜보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다음 경기를 기다려야 하겠지만, 아직 준비가 완전히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후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열심히 해라라는 말을 건냈다. 감독과 코칭 스태프들 모두가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잘 하고 있지만 개선점이 있다. 최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린다면 다시 콜업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운드 운용에 대해서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르빗슈 유가 선발 투구를 앞두고 있고, 몇 구를 던질지는 모르겠다.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불펜들도 활용할 것이다. 오늘 경기를 보고, 두 번째 경기 불펜 운용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폭탄테러 위협에 대해 "폭탄테러 위협은 안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나는 MLB 보안팀의 실력을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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