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전우원 “진심으로 잘못” 선처 호소…검찰, 징역 3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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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우원 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진심으로 잘못했으며, 매일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부장판사 마용주 한창훈 김우진)는 오늘(20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전 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MDMA와 LSD, 케타민과 대마 등 여러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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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우원 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진심으로 잘못했으며, 매일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부장판사 마용주 한창훈 김우진)는 오늘(20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항소한 검찰은 재판부에 1심 구형 때처럼 전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 씨 변호인은 “초범이고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있다”면서 “깊이 반성하면서 마약 중독도 자발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판단을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최후 진술에서 “정말 진심으로 잘못했고, 매일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마약 약물 검사를 하면서 마약 치료의 투명성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중증장애인들을 돕는 봉사활동과 마약 치료와 예방 관련 운동도 할 기회가 생겼다”면서 “마약 치료 등을 공부해서 사회에 꼭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씨는 다시 한번 “같은 실수를 안 하겠다”면서 “제 죄를 용서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전 씨가 모든 걸 인정하고 1심에서 증거조사도 다 돼 있는 상황이다”면서 재판 절차를 마무리하고, 선고는 다음 달 3일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MDMA와 LSD, 케타민과 대마 등 여러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한, 전 씨는 2022년 3월 미국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심은 “마약을 구매한 양 등을 볼 때 아무런 죄의식 없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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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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