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의대 증원, 지방의료 사각지대 해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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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지방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는 의료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 의료 재건을 위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지방의료 환경 개선과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국립의대 설립에도 정부가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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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지방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는 의료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 의료 재건을 위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지방의료 환경 개선과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국립의대 설립에도 정부가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정부는 전국 의과대학 40곳 3058명의 입학생 수를 내년부터 2000명 늘리는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에서는 단국대가 40명에서 120명으로, 순천향대가 93명에서 150명으로, 총 133명에서 270명으로 137명의 입학정원이 늘어나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지방의 절박한 지역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사 확보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2021년 충남 도내 의대 졸업자 656명 중 도내 취업 의사는 197명으로 32.1%에 그쳤다.
또 도내 활동 의사 수는 3215명으로, 도민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평균(3.7명)이나 전국 평균(2.23명)에 못 미치는 1.51명으로 낮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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