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증원 2000명 배정 확정…서울 0명·비수도권 16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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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에 대해 기존보다 2000명 늘어난 5058명의 의대 정원 배정을 완료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 총 5058명의 의대 정원 배정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8시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별 정원 배정 결과를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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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에 대해 기존보다 2000명 늘어난 5058명의 의대 정원 배정을 완료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 총 5058명의 의대 정원 배정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권에 0명, 경인권에 361명, 지방에는 1639명의 의대 정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구체적인 증원 인원은 경기·인천 지역은 △성균관대 80명 △아주대 80명 △차의과대 40명 △인하대 71명 △가천대 90명이다.
지방의 경우 △강원 165명 (4개교) △경북 71명 (1개교) △대구 218명 (4개교) △경남 124명 (1개교) △부산157명 (4개교) △울산 80명 (1개교) △전북 115명 (2개교) △광주 100명 (2개교) △제주 60명 (1개교) △충남 137명 (2개교) △충북 211명 (2개교) △대전 201명 (3개교)이 각각 증원됐다.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의대정원 배정확대는 의료 개혁의 시작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적극 해소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의 총정원을 200명 이상 확보하도록 했으며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대에는 총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각 대학의 현재 의학교육·실습 여건과 향후 계획의 충실성,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기여도 등과 학교별 신청 규모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증원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정부 발표에 의료계는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8시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별 정원 배정 결과를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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