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5번 김하성 vs LAD 2번 오타니, 한일 최고타자 서울시리즈 1차전 정면 격돌! [서울시리즈]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3. 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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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한국과 일본의 최고타자들이 서울시리즈 1차전서 정면으로 격돌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 다저스와의 역사적인 첫 한국 메이저리그 개막전 시리즈 선발 라이업이 발표됐다.

샌디에이고는 3월 21일 오후 7시 5분부터 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1차전 MLB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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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한국과 일본의 최고타자들이 서울시리즈 1차전서 정면으로 격돌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 다저스와의 역사적인 첫 한국 메이저리그 개막전 시리즈 선발 라이업이 발표됐다. 한-일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인 김하성과 오타니는 각각 5번 유격수와 2번 지명타자로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3월 21일 오후 7시 5분부터 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1차전 MLB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21일, 22일 서울시리즈 1, 2차전은 한국이 개최하는 MLB 역사상 첫 정규시즌 경기로 양 팀의 개막전 시리즈이기도 하다.

오타니 VS 김하성. 사진=천정환 기자
김하성은 역사적인 한국 MLB 개막전인 동시에 고국에서 치르는 경기서 5번 유격수로 낙점 받았다. 김하성은 4번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등과 타선에서 호흡을 맞추고, 젠더 보가츠(2루수)와 함께 수비에 키스톤 콤비로 출격하게 된다.

특히 김하성은 앞서 치러진 스페셜게임에서 홈런 2방을 쏘아올리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며 샌디에이고 중심타선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마차도 등 중심타자들의 컨디션이 아직 100%가 아닌 상황에서 단연 샌디에이고 타선의 핵심이다.

샌디에이고의 서울시리즈 1차전 전체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젠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로 라인업을 채웠다. 선발투수는 일본 출신의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다.

사진=천정환 기자
선발투수는 일찌감치 예고됐던대로 다르빗슈가 나선다. 1차전 선발 라인업 역시 앞서 17일 샌디에이고가 팀 코리아와 스페셜게임을 치렀던 당시와 조금의 변화도 없이 동일하다. 예상된 라인업 속에 베스트9을 모두 꺼내든 모습이다.

LA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가빈 럭스(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우완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다.

다저스 역시 앞서 팀 코리아와의 스페셜게임에서 꺼냈던 선발라인업을 그대로 꺼내들었다. 베스트9으로 개막전 샌디에이고와 정면대결을 펼치는 모습이다. 선발투수로는 지난 겨울 트레이드로 이적해 장기계약을 맺은 글래스노가 예고대로 출격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다저스 타선에서 관심을 모으는 이는 오타니다. 현대야구에서 케이스를 찾기 힘든 투수 겸 타자라는 이도류를 소화중인 오타니는 모두가 인정하는 일본 스포츠 넘버원이다. 10년 7억 달러(약 9364억 원)라는 MLB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 다저스에 입단했다.

오타니는 앞선 스페셜게임에선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지만, 시범경기서는 맹타를 휘두른만큼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치를 정규시즌 데뷔전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팬들의 최대 관심사다.

메이저리그 팬들은 물론 양국의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서 김하성과 오타니를 포함한 메이저리거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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