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육부 발표 충북지역 의대정원 총 300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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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환영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입장문에서 "교육부에서 발표한 의대정원 배정에 충북대학교 200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100명으로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총 300명으로 발표했다"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의 불평등한 의료현실을 고려하면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고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지역 의대 정원을 증원한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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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환영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입장문에서 “교육부에서 발표한 의대정원 배정에 충북대학교 200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100명으로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총 300명으로 발표했다”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의 치료 가능 사망자 수는 전국 1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전국 14위 등 전국 최하위의 의료수준이다.
지역 의대 정원은 비수도권 광역도 평균 197명보다 크게 미달하고 비슷한 인구수인 광주(250명)나 대전(199명)보다 턱없이 모자란다.
도는 의대 정원이 300명으로 확대되면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통해 수도권 우수 인재가 충북으로 이주하는 교육이민이 활발해져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교육 수준을 높이는 교육개혁에도 도움도 전망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불평등한 의료현실을 고려하면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고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지역 의대 정원을 증원한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의대 교수 증원, 강의실과 연구실 확충 등에 예산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 대학과 함께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증원된 의대 정원의 80% 이상이 지역인재전형을 선발될 수 있도록 대학들과 협의하고 지역 대학병원이 서울의 5대 주요병원을 능가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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