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최예림 합류… 2024 '대보골프단' 출범식 개최

한종훈 기자 2024. 3. 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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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이 2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남녀 프로 및 아마추어 8명으로 구성된 '2024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원섭 KPGA 회장, 강춘자 KLPGA 고문 등과 선수, 선수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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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대보그룹 회장(가운데)과 '2024 대보골프단'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보그룹
대보그룹이 2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남녀 프로 및 아마추어 8명으로 구성된 '2024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원섭 KPGA 회장, 강춘자 KLPGA 고문 등과 선수, 선수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보골프단은 기존 고군택, 최민철 외에 KLPGA 최예림, 고은혜와 KPGA 김범수가 새로 합류했다. 골프 후진 양성을 위해 국가대표 양효진, 피승현, 국가대표 상비군 이재원도 함께한다.

지난 2018년 데뷔해 준우승만 5번 기록한 최예림은 언제든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준비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최예림은 "믿고 후원해주신 대보 최등규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모자를 쓴 만큼 설레고 새 시즌이 기대된다. 지난해 부족하다고 느꼈던 아이언과 퍼팅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 겨울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열심히 했다. 2024년에는 꼭 첫 승을 거둬 대보그룹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3승을 챙기며 KPGA 투어 다승왕에 오른 고군택은 올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아시아투어를 넘나들며 글로벌 골프 무대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한국오픈 우승자인 최민철은 올해 1월 KPGA 윈터투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등규 회장은 "최고의 기량을 가진 프로선수들은 물론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마추어선수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통해 완벽한 통합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등규 회장은 2000년부터 시작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로 골프 대중화와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오는 5월 25일 제20회 그린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최 회장은 최근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3위에 올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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