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교육 관계자 대구로 몰린다…대구서 3일간 IB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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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열리는 IB 글로벌 콘퍼런스가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펼쳐진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 IB 글로벌 콘퍼런스, 대구'(IB Global Conference, Daegu 2024, 이하 IBGC)는 IB 본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IBGC 유치 의사를 밝힌 이후 지난해 호주에 이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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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열리는 IB 글로벌 콘퍼런스가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펼쳐진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 IB 글로벌 콘퍼런스, 대구'(IB Global Conference, Daegu 2024, 이하 IBGC)는 IB 본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IBGC는 IB 본부 주관으로 매년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중동 등 3개 대륙별로 국가(도시)를 선정해 개최되는 국제 학술 행사이다.
IB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적 교원 자율연수의 장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IBGC 유치 의사를 밝힌 이후 지난해 호주에 이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구는 IB 프로그램 도입과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개최지로 확정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40여 개국과 1400여 명의 IB 교육 관계자가 참여한다.
'학습자 영감 제공과 학습 잠재력 실현(Inspiring Learners, Realizing Potential)'을 주제로 진행되며 개막 폐막 시 기조연설과 80여 개의 세션별 주제 발표, 40여 개의 교육 관련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10여 개 시도의 교육감이 참석한다.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인 Paul Kim 교수가 개막 기조 연설자로나서 국내 온라인 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위해 의미 있는 조언을 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교육청 IB 학교 교원 6팀의 IB 학교의 학습공동체 자기주도성 강화, 협력적 학교 문화 구축 등의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특별 사례 발표와 한국 IB교육학회 창립 학술대회 등도 이어진다.
강 교육감은 "지난 2019년 IB 프로그램을 도입한 대구가 월드스쿨 24교를 보유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미래교육 도시가 됐다"며 "이번 콘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교수·학습 경향을 파악하고 전 세계 교육자와 교류를 통해 대구 교원의 전문 역량을 극대화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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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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