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 정원 인하대 120명, 가천대 130명으로 늘어나…가천대 수도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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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의과대학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의 정원이 각각 120명과 130명으로 늘어난다.
20일 교육부의 의대증원 대학별 배분결과에 따르면 인하대는 의과대 정원이 49명에서 71명 늘어나 총 120명이 됐고, 가천대는 의과대 정원이 40명에서 90명이 늘어나 총 130명이 됐다.
이에 따라 2025년도 입학정원은 인하대 의과대가 120명, 가천대 의과대가 13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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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의 정원이 각각 120명과 130명으로 늘어난다.
20일 교육부의 의대증원 대학별 배분결과에 따르면 인하대는 의과대 정원이 49명에서 71명 늘어나 총 120명이 됐고, 가천대는 의과대 정원이 40명에서 90명이 늘어나 총 130명이 됐다.
특히 가천대는 이번 의과대 정원 증원으로 서울대(135명) 다음으로 정원이 늘어나 수도권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인하대는 당초 의과대 정원을 71명 늘려줄 것을 요청했으며 요청대로 수용돼 이번에 71명이 늘어나게 됐다. 가천대는 교육부에 요청한 정원수를 비공개했다.
이에 따라 2025년도 입학정원은 인하대 의과대가 120명, 가천대 의과대가 130명으로 늘어났다.
인하대 관계자는 “정부가 확정해준 의대 정원에 대해 수업, 학사일정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관계자는 “인천 수도권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인구 300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에 비해 의대 정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증원으로 강화·옹진과 같은 섬 의료취약지뿐 아니라 인천의 심각한 필수의료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지역의료 체계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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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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