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힙합곡 AI로 만든 이재율 “저작권? 차승원 광고 제품 쓰려 노력”(컬투쇼)

서유나 2024. 3. 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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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재율이 AI 목소리로 만든 차승원 힙합곡 저작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태균은 이재율이 차승원 목소리로 힙합곡을 커버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재율은 "제가 아니라, 차승원 선배님 목소리를 이용해 AI로 제작한 것"이라며 "제가 (성대모사를) 한 게 아니라 제가 제작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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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 왼쪽부터 이재율, 곽범, 김태균, 최재훈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이재율이 AI 목소리로 만든 차승원 힙합곡 저작권에 대해 언급했다.

3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사연진품명품 코너에는 가수 최재훈,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이재율이 차승원 목소리로 힙합곡을 커버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재율은 "제가 아니라, 차승원 선배님 목소리를 이용해 AI로 제작한 것"이라며 "제가 (성대모사를) 한 게 아니라 제가 제작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목소리를 조합해 만든 것"이라고.

곧 노래가 나오고 다들 애드리브까지 소화하는 AI 목소리에 감탄했다. 이재율은 "제가 가사를 쓰면 AI가 해주는데 요즘 AI에 깜짝 놀랐다. 만들었더니 애드리브까지 제작이 되더라"고 밝혔다.

최재훈이 "저작권이 차승원 씨에게 가냐, 이재율 씨에게 가냐"며 저작권 수익에 대해 궁금해하자 이재율은 "저도 최대한 차승원 선배님이 광고하는 제품을 쓰려고 노력 중"이라고 에둘러 답했다.

곽범은 이에 "그런 식이면 목소리 도둑질이 되지 않냐. 사과하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김태균은 "너도 이경영, 정우성 써먹잖나"라고 문제 제기했고, 이재율은 곽범이 "그래놓고 이경영 선배님에게 밥도 얻어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태균은 "그래도 넌(곽범) 괜찮다. 안 비슷해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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