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 바람길숲로 대기질 개선"…찬 공기 유입·뜨거운 공기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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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시는 20일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대상지와 설계방안 등을 모색했다.
바람을 생성하는 우암산·부모산과 도시공원 거점숲을 잇는 선형의 숲을 조성해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뜨거운 공기를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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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시는 20일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대상지와 설계방안 등을 모색했다.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00억원이다.
바람을 생성하는 우암산·부모산과 도시공원 거점숲을 잇는 선형의 숲을 조성해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뜨거운 공기를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분지 형태의 청주지역은 바람과 공기 흐름이 정체돼 도심 내 대기오염물질과 열기의 외부 배출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바람길숲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 목소리를 자주 듣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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