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공습'에도 경기도 전 시군 'The 경기패스' 동참

진현권 2024. 3. 20.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The 경기패스' 사업에 경기도내 31개 시군 모두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일 도청에서 31개 시군 관계자(팀장급) 등이 참석한 가운데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 및 추진 경과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군 팀장급 회의서 동참 재 확인…5월부터 대중교통비 일부 환급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The 경기패스’ 사업에 경기도내 31개 시군 모두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The 경기패스’ 사업에 경기도내 31개 시군 모두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일 도청에서 31개 시군 관계자(팀장급) 등이 참석한 가운데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 및 추진 경과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31개 시군이 The 경기패스 사업에 동참하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주요 논의 사항에 대해 필요시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The 경기패스 사업 세부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경기도가 발표한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하며,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일부(20~30대 30%, 40대 이상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전용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자동 환급되는 구조로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또 GTX·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어서 GTX, 광역버스,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더욱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초·중·고등학생(6~18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개편해 연 24만 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도 경기·서울버스, 지하철, 공유자전거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도민 혜택 측면에서 훨씬 더 우월한 교통비 정책"이라며 "5월 1일 The 경기패스 사업 개시에 맞춰 4월부터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