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라크 국방장관 회담 "국방·방산협력 등 논의"

김문경 2024. 3. 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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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 타벳 모하메드 사이에드 알 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자이툰 부대 파병 20주년과 '군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열린 회담에서 신원식 장관은 한-이라크 간 군사교류, T-50 훈련기 수출, 공군기지 재건사업 등을 통해 양국 국방·방산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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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 타벳 모하메드 사이에드 알 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자이툰 부대 파병 20주년과 '군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열린 회담에서 신원식 장관은 한-이라크 간 군사교류, T-50 훈련기 수출, 공군기지 재건사업 등을 통해 양국 국방·방산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이 개발하거나 운용 중인 다양한 무기체계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양국이 포괄적인 협력관계로 심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타벳 장관은 양국이 무역과 방산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뒤 성능이 검증된 한국의 첨단무기들을 도입한다면 이라크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타벳 장관은 방한 기간 현재 협력이 진행 중인 주요 방산업체 CEO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향후 방산 수출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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