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비스, 강원 횡성에 둥지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3. 20.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생산기업 솔리비스가 강원도 횡성에 공장을 세운다.

강원도와 횡성군, 솔리비스는 20일 강원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강원도와 횡성군은 배터리 안전성 평가 및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솔리비스는 세계에서 손꼽는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라며 "횡성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천산단 공장 4개 동 건립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 탄력
강원도와 횡성군, 솔리비스는 20일 강원도청에서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생산기업 솔리비스가 강원도 횡성에 공장을 세운다.

강원도와 횡성군, 솔리비스는 20일 강원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된 신생연구기업이다. 서울에 본사를, 경기 하남에 연구소를 두고 고체전해질 소재를 개발·생산 중이다.

솔리비스가 생산하는 고체전해질 소재는 전기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물질이다.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줄이고, 주행거리는 늘리는 등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90개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솔리비스는 152억원을 들여 횡성 우천산업단지 7444㎡ 부지에 공장 4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후 5년 내 매출 1200억원 달성 등 관련 업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리비스 유치로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힘이 더 실리게 됐다. 현재 강원도와 횡성군은 배터리 안전성 평가 및 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솔리비스는 세계에서 손꼽는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라며 “횡성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