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뛰느라 정신이 없어서"… 복권 가게서 현금 훔친 국회의원 보좌관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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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복권 가게에서 현금을 가져간 혐의로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적발(국제신문 지난 6일 자 6면 등 보도)해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부산 남구의 한 복권 가게에서 계산대 위에 놓인 현금을 훔쳐 간 A 씨의 사건을 이번 주 안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복권 가게를 방문해 다른 손님이 계산대 위에 두고 간 현금 10여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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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복권 가게에서 현금을 가져간 혐의로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적발(국제신문 지난 6일 자 6면 등 보도)해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부산 남구의 한 복권 가게에서 계산대 위에 놓인 현금을 훔쳐 간 A 씨의 사건을 이번 주 안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복권 가게를 방문해 다른 손님이 계산대 위에 두고 간 현금 10여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복권 가게에서 현금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피의자를 A 씨로 특정하고,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선거운동 때문에 너무 피곤하고 정신이 없어서 타인의 돈인 줄 모르고 현금을 가져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절도 과정에서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A 씨 사건을 검찰로 넘길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피해금액은 모두 변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A 씨는 사안이 외부로 알려지자 지난 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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