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방문고객 76% “일본 카지노 개장하면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랜드 방문객의 76%가 일본 카지노가 개장하면 방문하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방문객의 66%는 일본 카지노 오픈 시 강원랜드 지속방문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지난 14~17일까지 4일간 리조트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리조트부문과 카지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방문객의 76%가 일본 카지노가 개장하면 방문하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방문객의 66%는 일본 카지노 오픈 시 강원랜드 지속방문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지난 14~17일까지 4일간 리조트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리조트부문과 카지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다. 리조트 부문은 2536명, 카지노 부문은 2597명이 조사에 각각 참여했다.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시 게임좌석 부족(88%)을 지적했고, 응답자의 57%는 카지노의 게임 기구를 현재 규모보다 2배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카지노 규제에 대해서는 해외수준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72%로 주를 이뤘다. 현재 규제가 적정하다는 의견은 17%에 머물렀다.
리조트 방문자들은 또 즐길거리·먹거리 부족을 최우선 개선과제로 꼽았다. 응답자의 49%가 먹거리·즐길거리 부족을 들었다. 이와함께 주차시설 만족도는 최하위로 나타나 주차환경 개선사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리조트 콘셉트는 웰니스리조트, 엔터테인먼트리조트 순으로 꼽았다.
강원랜드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4월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한국형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최종발표회를 개최한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당장 개선 가능한 문제들은 즉각 조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들은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방안에 포함해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놓치지 않고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 방문 이재명 "사과 한개 만원, 서민 고통은 정부의 무능력 탓" 정권심판론
- [속보] 윤 대통령,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의 수용
- [르포] 15년 과일장수 “2배 넘는 가격급등 처음”
- 교복 안 입는 학생들…“복장 단속·폐지 어려워 진땀”
- 춘천서 열린 강원외고 신입생 입학설명회 '뜨거운 관심'
- GTX 연장 호재 '춘천' 아파트값 상승세...동해도 올라
- '민물 김'으로 탈모 잡는다…국내 유일 서식지 삼척서 효능 연구 착수
- "내차 어딨지?" 집 마당 주차했는데 와이퍼만 빼꼼
- “일주일에 한 번만 진료 봅니다” 시골 보건소 피해 현실화
- 백종원 이번엔 정선에 상설시장을?…더본코리아, 정선군·강원랜드 손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