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참여했다는데…서울 MLB개막하는 날 오타니의 ‘깜짝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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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0억원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그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이 20일 일본에서 발간돼 화제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20일 오타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그림책 '야구하자 ! 오타니 쇼헤이 이야기'가 이날 발매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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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이번 책 판매액 일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20일 오타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그림책 ‘야구하자 ! 오타니 쇼헤이 이야기’가 이날 발매됐다고 보도했다.
이날을 출간일로 잡은 것은 서울에서 열리는 2024 MLB 개막전 일정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를 시작한 소년 시절의 오타니부터 MLB에서 활약,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상대 선수를 삼진으로 잡으며 우승으로 이끈 순간 등이 책에 담겨있다고 닛칸스포츠는 설명했다.
출판사의 질문에 오타니가 직접 답한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8살에 야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오타니는 ‘친구’라고 답했다. 친구가 속한 소년 야구팀을 보고 자신도 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탄탄한 몸의 비결’에 대해서는 “많이 움직이고 먹고 자는 것”이라고 했다.
출판사 측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동경하는 오타니 선수가 ‘너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라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책 판매액의 일부를 출판사와 공동으로 일본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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