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흉기로 살해 후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우정식 기자 2024. 3. 20. 15:17
대전에서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0일 살인 혐의로 20대 중반인 A씨를 범행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6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 본인의 집에서 20대인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뒤, 112에 전화해 “내가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확보하고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인 단계여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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