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대증원, 지역 필수의료 살리는 데 필요한 정책”

김덕용 2024. 3. 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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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일 정부가 기존보다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역의 필수 의료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정책임을 공감한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금까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하는 상황이고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불안은 가중돼 왔다"면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적기에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계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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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일 정부가 기존보다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역의 필수 의료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정책임을 공감한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의대 증원과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시는 이날 입장문에서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불안은 가중돼 왔다"면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 완결적 의료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는 “지역 인재 전형도 확대해 우수한 의료진이 지역에 남아 지역의료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발표해 대구 지역 4개 의과대학 정원이 현재 302명에서 218명이 늘어난 520명으로 72% 증가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금까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하는 상황이고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불안은 가중돼 왔다”면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적기에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계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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