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무상교통 사업 저소득층 주민까지 확대…4만6천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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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무상교통 사업을 저소득층 주민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작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무상교통 사업을 저소득층 주민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며 "모든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향후 전 시민이 무상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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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무상교통 사업을 저소득층 주민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성시 무상교통 사업은 관내 어르신에게 월 최대 80회까지 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돼왔다.
이번에 확대되는 대상은 6세에서 64세 주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이다.
대상자는 이달 29일부터 안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발급된 카드를 해당 홈페이지에 등록한 뒤 자비로 충전해 사용하면, 월별 버스 이용료가 다음 달 말에 환급된다.
시는 종전 3만6천명이던 무상교통 수혜자가 1만명 증가한 4만6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보라 시장은 "작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무상교통 사업을 저소득층 주민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며 "모든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향후 전 시민이 무상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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