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준혁 복귀' 더뉴식스, 완전체가 보여줄 강렬한 시너지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그룹 더뉴식스(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이 9개월 만에 돌아왔다. 9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기는 오히려 멤버들이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건강이 좋지 않아 팀을 잠시 떠났던 천준혁도 복귀했다. 9개월 전 청량한 소년미를 자랑했던 더뉴식스는 강렬한 남성미를 가지고 돌아왔다.
더뉴식스(THE NEW SIX)는 20일 오후 디지털 싱글' FUEGO'(푸에고)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를 앞둔 더뉴식스는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푸에고'는 스페인어로 불이라는 의미로 더뉴식스의 포부를 직설적이고 재치 있게 풀어낸 곡이다. 베이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비트 위에 세련된 탑라인이 인상적이며 여섯 멤버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 각자가 지녔던 불안과 걱정을 모두 불태워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우경준은 "멤버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부정적인 감정을 태우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천준혁은 "저희의 다음장을 향한 신호탄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미니 3집 'BOYHOOD'를 선보였던 더뉴식스는 9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졌다. 오랜만에 돌아온 더뉴식스는 강렬한 의지와 카리스마를 노래 안팎에 담아냈다. 오성준은 "저희는 조금 기간이 걸리더라도 최선의 퀄리티로 돌아오자는 생각을 했다. 불안, 걱정을 떨쳐낸다는 콘셉트답게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이 더뉴식스에게 뜻깊은 의미는 천준혁의 복귀로 비로소 완전체가 됐기 때문이다. 천준혁은 지난 2023년 1월 11일 체력 저하로 인한 지속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1년 넘게 휴식기를 가진 천준혁은 '푸에고'를 통해 복귀하며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
강렬한 빨간색 머리로 돌아온 천준혁은 "무대 위에 설 이 날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설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다. 기다려주신 분들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무대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백기를 거치면서 멤버들이 없으면 안 된다는 걸 느꼈다. 멤버들도 제가 없으면 안 된다고 느껴줘서 고마웠다. 부족함을 보여주지 않도록 몇 배로 더 열심히 노력했다. 멤버들과 팬분들이 공백을 채워주고 기다려줘서 힘이 됐다. 휴식을 가지는 동안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완전체로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멤버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렬했던 데뷔곡 '비켜', 청춘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I Need U', 레트로 콘셉트로 청량함을 강조한 'Kick It 4 Now'까지 더뉴식스는 매 앨범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번 '푸에고'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라는 점에서 데뷔곡 '비켜'와 가장 맞닿아 있는 곡이다.
은휘는 "데뷔곡 '비켜' 이후 다른 느낌의 곡을 했다. 이번 '푸에고'는 '비켜'와 비슷한 느낌의 곡이다. 저희가 가장 잘하는 장르고 콘셉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새로운 색을 시도할 테지만, 저희가 가장 잘하고 즐길 수 있는 색으로 이어갈 것 같다"라고 자신들의 음악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에 최태훈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지난 앨범과 비교되는 이미지를 많이 신경썼다. 청량했던 모습을 뒤로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성준은 "저희는 각자 멤버의 개성과 특징이 뚜렷하다. 모였을 때 내는 시너지는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불타는 열정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곡의 의미처럼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저희를 아껴주시는 팬분들을 자주 만나 뵙고 싶다"라고 전했다.
더뉴식스의 새 앨범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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