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닫히는 화장실 문…대구 신축아파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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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를 앞둔 대구의 한 신축 아파트가 사전점검에서 화장실 문이 닫히지 않는 등 하자가 다수 발견 돼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구 아파트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게시글에 다수의 사진을 올리며 "대구 6억짜리 아파트 사전점검 실태"라고 적었다.
사전점검은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집을 분양 받은 사람들이 지어진 아파트를 처음 대면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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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입주를 앞둔 대구의 한 신축 아파트가 사전점검에서 화장실 문이 닫히지 않는 등 하자가 다수 발견 돼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구 아파트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게시글에 다수의 사진을 올리며 "대구 6억짜리 아파트 사전점검 실태"라고 적었다.
사전점검은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집을 분양 받은 사람들이 지어진 아파트를 처음 대면하는 자리다.
A씨가 올린 사진 속 아파트는 창문이 기울어져 있거나 화장실 문과 변기 사이가 가까워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또 공사 인부들의 분변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A씨는 사진을 올리며 제대로 마감이 되지 않은 천장을 보고 "천장 비밀통로"라고 하거나 한가득 쌓인 박스 더미를 보고 "선착순 박스나눔"이라고 하는 등 현장을 풍자하는 듯한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저게 끝이 아닐 것 같은데" "이러면 구청이 준공 승인 내주나요" "좀 심각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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