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35점' NBA 덴버, 미네소타 4연승 막고 서부 2위 탈환

올랜도는 샬럿 제압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 서부 콘퍼런스 2위를 탈환했다.

덴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12로 이겼다.

48승21패가 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7승20패)에 승차 없이 2위다.

칼 앤서니 타운스와 뤼디 고베르 등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미네소타는 4연승이 끊기면서 3위(47승22패)로 내려갔다.

전반을 15점 차 앞서나간 덴버는 3쿼터 미네소타의 맹추격에 흔들렸다.

4쿼터 89-92로 역전당한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3점포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경기 종료 4초전 저말 머리의 자유투 2개로 승기를 잡았다.

덴버는 요키치가 35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날았고, 포터 주니어가 26점, 머리가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30점,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26점으로 분전했다.

올랜도 매직은 샬럿 호니츠를 112-9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41승20패가 된 동부 콘퍼런스 5위 올랜도는 남은 정규리그에서 모두 패해도 7~10위가 나서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다.

정규리그 콘퍼런스 6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올랜도 112-92 샬럿
▲휴스턴 137-114 워싱턴
▲뉴올리언스 104-91 브루클린
▲댈러스 115-112 샌안토니오
▲덴버 115-112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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