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리콜대상 김치냉장고·맨홀 뚜껑 보상·교체

이상학 2024. 3.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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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결함 보상(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와 교체가 필요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후속 조치에 나선다.

춘천시는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간 전수조사를 통해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122개를 접수하고, 콘크리트 맨홀뚜껑 278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자체 점검을 추진하는 하수시설과와 교차 확인해 보수가 필요한 맨홀뚜껑은 즉시 조치하고, 별도 예산을 편성해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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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로 각 122개·278개 발견…"안전사고 예방"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결함 보상(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와 교체가 필요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후속 조치에 나선다.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간 전수조사를 통해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122개를 접수하고, 콘크리트 맨홀뚜껑 278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특정 업체 뚜껑형 냉장고로 화재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춘천시는 해당 김치냉장고와 관련해 기종이나 연식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이·통·반장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파악을 해왔다.

또 2000년대부터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중국산으로 가격이 저렴해 전국적으로 사용됐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설치된 지 20년이 지나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자체 점검을 추진하는 하수시설과와 교차 확인해 보수가 필요한 맨홀뚜껑은 즉시 조치하고, 별도 예산을 편성해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0일 "시민 안전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선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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