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유 비밀 협정 맺었다”…미국 최대 백화점 인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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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탈이 실사 단계에 진입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이시스가 실사를 위해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탈에 회계장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사 단계에 진입하게 되면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부채조달 예정인 인수자금의 대출확약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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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하우스·브리게이드 실사 단계
인수 계약 성립 여부에 관심 쏠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이시스가 실사를 위해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탈에 회계장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6억 달러(약 8조8400억원) 규모의 인수 거래가 성사될 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메이시스 이사회가 인수 제안을 거부하자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지난 4일 인수가를 58억 달러에서 66억 달러로 8억 달러 상향했다.
메이시스는 “상업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는 비밀 협정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매각 청신호에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메이시스 주가는 전일 대비 1.41% 오른 21.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4.05% 오른 22.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이미 주당 인수가를 21달러에서 24달러로 올린 가운데, 실사가 진행된다는 조건 하에 인수가를 더 높여잡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사 단계에 진입하게 되면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부채조달 예정인 인수자금의 대출확약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출확약을 끝낸 투자자는 제프리파이낸셜그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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