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열정 불태웠다"…천준혁 복귀한 더뉴식스, 완전체 불맛 컴백(종합)

백지은 2024. 3. 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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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더뉴식스가 불 같은 컴백을 선언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더뉴식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푸에고(FUEGO)'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태훈은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해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오늘만을 기다렸다. 대체불가한 더뉴식스의 무대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푸에고'는 미니멀한 비트 위해 세련된 탑라인을 얹은 트렌디한 베이스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불' '발포하다'란 뜻의 스페인어로, 개인의 불안과 걱정을 모두 불태워 버리고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더뉴식스의 뜨거운 열정과 포부를 담았다.

최태훈은 "더뉴식스의 다음 장을 위한 신호탄"이라고, 천준혁은 "우리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 곡 이름부터 '불'인 만큼 퍼포먼스에도 불꽃을 표현한 동작이 많다"고, 은휘는 "돌아온 천준혁과 가장 큰 시너지와 임팩트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가 가장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우경준은 "전작에서는 각자 삶을 살아가던 멤버들이 한 팀으로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성장과정에서의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오성준은 "이번 곡은 우리의 욕심이 최상이었다. 노래와 안무가 모두 마음에 들었고 이 무대를 6명이 100% 채우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반복 연습으로 합을 맞추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푸에고'에는 NCT U, ITZY, 제시 등과 호흡을 맞췄던 히트곡 제조기 페노메코가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장현수는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디테일하게 개인별 디렉팅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때도 응원 오셔서 끝까지 함께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준 소속사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은휘는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하루에 8~10시간씩 안무 연습을 하며 합을 맞췄다. 대표님이 직접 오셔서 포인트를 살리자고 조언해주셨다. 모두 힘을 썼기 때문에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든 것 같다"고, 은휘는 "'라우드'가 끝나고 대표님께서 성공하려면 끈끈한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항상 해주셨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부터는 지난해 1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천준혁이 복귀해 기대를 높인다.

천준혁은 "무대에 설 날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행복하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좋은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멤버들과 팬분들께 감사하다. 멤버들도 나도 서로가 꼭 필요하다는 걸 느낀 것 같다. 팀에 피해가 되지 않고 부족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몇 배로 더 연습했다.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파격적으로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서 빨간 머리로 염색을 해봤다. 염색 머리가 어울릴지 반신반의 했는데 막상 해보니 1000%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은휘는 "천준혁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활동을 못해서 대화가 필요했다. 우리는 천준혁이 다시 최고의 퍼포먼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린 평소대로 하겠다고 했고, 천준혁은 멤버들과 완벽한 합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복귀 결정 이후 천준혁이 마지막까지 연습실에 남아 노력을 많이 했다"고, 최태훈은 "천준혁의 의지가 강해서 완벽에 가깝게 컴백할 수 있었다"꼬 털어놨다.

더뉴식스는 이날 오후 6시 '푸에고'를 발표하고 본격활동에 나선다.

오성준은 "멤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실력이 좋아 팀으로 모였을 때 뿜어내는 시너지가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열정이 불탄다"고 자신했다. 천준혁은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고 차트 성적도 높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추구하고 즐기는 음악이 대중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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