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R, 버거킹·팀홀튼 효과에 지난해 영익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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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알(BKR)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2022년(79억원)보다 3배 늘어난 2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합심해 신규 라인업 런칭 및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 재출시에 성공하며 버거킹만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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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 감소한 7453억
새로운 경영 전략 주효 평가
비케이알(BKR)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2022년(79억원)보다 3배 늘어난 2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직전해보다 1% 줄어든 7453억원을 기록했다.
비케이알은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운영사다. 지난해 실적 상승은 햄버거 업계 경쟁 심화와 더불어 원재료 가격이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이뤄낸 턴어라운드라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케이알은 버거킹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한 인기 메뉴 재출시 및 슈퍼 프리미엄 라인업인 ‘오리지널스 바이 버거킹’ 런칭 등 지난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도입했다. 또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성비 메뉴로 구성된 ‘올데이킹’ 라인업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과 가맹점주 모두가 합심해 신규 라인업 런칭 및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 재출시에 성공하며 버거킹만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버거킹의 안정적인 성장세 달성과 함께 신규 브랜드 팀홀튼을 한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비케이알은 올해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한다. 특히 480개에 달하는 버거킹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주요 매장 리뉴얼을 통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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