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의대 증원, 지역의료 강화 기대"

강인 2024. 3. 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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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증원 배분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전북지역 의과대학 정원은 현재 235명에서 350명으로 115명 늘어난다.

이어 "이번에 정원이 늘어나는 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의대 증원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필수 및 지역의료 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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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58명·원광대 57명 의대 정원 증원 확정
의료 공백 사태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중앙)가 지난달 22일 전북대병원을 찾은 모습. 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증원 배분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전북지역 의과대학 정원은 현재 235명에서 350명으로 115명 늘어난다.

전북대 의대는 142명에서 58명 증가한 200명으로 확정됐고, 원광대 의대는 93명에서 57명 증가한 150명으로 확정됐다.

김관영 지사는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중 비수도권 의대에 82%를 배정해 지방의 심각한 의료 인프라 붕괴와 수도권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에 정원이 늘어나는 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의대 증원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필수 및 지역의료 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지난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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