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방산 중소기업 지원 시작…5월에 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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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급증하는 방산 수출 대응을 위해 국비 22억6000만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3년간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자치단체와 최초로 추진하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급증하는 방산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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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급증하는 방산 수출 대응을 위해 국비 22억6000만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3년간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자치단체와 최초로 추진하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급증하는 방산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지난해 방산 중소기업 밀집 지역인 경북·경남·충남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위사업청과 3개 시도가 협력해 국비 예산을 확보했고, 이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방산 부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중소기업의 금형과 생산설비 고도화, 금형의 불량률 개선, 금형 공정 변경 또는 생산설비나 검사장비 개선 등에 50~75%를 지원한다.
올해는 14억원 사업비(국비 4억6000만원, 지방비 3억2000만원, 기업 6억2000만원)를 들여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9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달 말 공고해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서면, 현장, 대면 평가를 고쳐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오는 5월쯤 모집공고를 해 대상 기업을 모집한 후 평가를 거쳐 후보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에 추진하는 모집공고에 반드시 참여해 평가받아야만 내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과 방산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이 4대 방산 수출강국으로 진입하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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