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위키미디어와 디지털화 자료 활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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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화 자료의 활용 확대를 위해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관이 소장한 디지털화 자료 일부가 위키미디어가 진행하는 '옛 한글 문헌 전자화 프로젝트'를 통해 텍스트데이터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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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화 자료의 활용 확대를 위해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관이 소장한 디지털화 자료 일부가 위키미디어가 진행하는 '옛 한글 문헌 전자화 프로젝트'를 통해 텍스트데이터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중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이미지로 구축된 디지털화 자료를 텍스트화하는 작업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생산된 데이터는 양 기관에서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서관은 이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7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 AI-OCR 플랫폼을 통해 저작권이 해결된 디지털 원문을 이용자가 직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OCR로 변환하고 텍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
김수정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대량의 정제된 데이터가 필수적인 시대에 위키미디어와의 협약을 발판으로 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식자원 활용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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