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회장기 소프트테니스 여자 단체전 2연패…남자 단체전 챔피언은 순천시청

황규인 기자 2024. 3.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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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소프트테니스(정구) 명가' NH농협은행이 회장기 여자 일반부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20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전날 전북 순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옥천군청에 4-3 재역전승을 거뒀다.

NH농협은행은 올해 국가대표인 문혜경-임진아 조가 출전한 제1 복식에서 이현정-이초롱 조에 5-0 완승을 거뒀다.

회장기만 따지면 2016년 제37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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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정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전통의 소프트테니스(정구) 명가’ NH농협은행이 회장기 여자 일반부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20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전날 전북 순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옥천군청에 4-3 재역전승을 거뒀다.

NH농협은행은 올해 국가대표인 문혜경-임진아 조가 출전한 제1 복식에서 이현정-이초롱 조에 5-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역시 국가대표인 이민선이 2단식에서 이수진에게 3-4로 패했다.

이어 열린 제2 복식에서도 김흥주-한수빈 조가 진수가-고은지 조에 3-5로 패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분위기를 바꾼 건 ‘에이스’ 문혜경이었다.

문혜경이 제2 단식에서 진수아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면서 두 팀은 마지막 복식을 통해 챔피언을 가리게 됐다.

결국 이민선-이정운 조가 이수진-문혜원 조를 5-2로 물리치면서 NH농협은행은 지난해에 올해도 우승기를 차지했다.

순천시청 추문수.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순천시청이 문경시청에 3-0 완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선수인 추문수가 제1 단식에 이어 류태우와 함께 출전한 제2 복식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따내면서 우승을 이끌었다.

순천시청이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2019년 실업추계연맹전 이후 5년 만이다.

회장기만 따지면 2016년 제37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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