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죄 저질렀으면 처벌 받아야" 티아라 아름, 전남편 저격 SNS 의미심장 글 남겨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전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아름은 2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Anyone who commits a crime must be punished in some way"(죄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 니체의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아름은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아름은 지난해 12월 돌연 이혼 소식과 함께 새로운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리며 주목받았다. 아름은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남자친구와 새출발을 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아름은 특히 이혼 소송 중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아이들 얼굴에다 소변을 뿌렸다고 한다. 너무 싫었다고 하는데 너무 마음 아팠지만 계속 물어볼 수밖에 없어 힘ㄷ르었다. 들을수록 훈육 차원이 아닌 일이기에 마음이 찢어졌다"고 했다.

이어 아름은 "이혼을 빨리 하는 게 먼저였다. 다음에 아이들을 데령로 수 있는 일들이 있었다. 이혼을 해준다는 말에 임시 양육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이 말을 바꿨다. 임시 양육권을 준게 와전되면서 내가 양육권을 포기한 사람처럼 됐다. 아이들은 지금 내가 보호하고 있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영상을 올리는 등 팬들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