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이 없어!→미래도 안 보인다...맨시티, 3시즌 만에 1600억 스타 '이별 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한국시간) "맨시티에서 그릴리쉬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맨시티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유명 선수들이 맨시티를 떠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선수 중 한 명은 그릴리쉬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그렇게 지난 2021-22시즌 맨시티행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한국시간) “맨시티에서 그릴리쉬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맨시티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유명 선수들이 맨시티를 떠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선수 중 한 명은 그릴리쉬다”고 보도했다.
한때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손꼽혔다.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 돌파 능력으로 플레이메이킹에 능하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면모를 갖췄다. 아스톤 빌라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며 프로로 데뷔했고, 기량을 한껏 끌어올린 그를 맨체스터 시티가 주목했다. 그릴리쉬는 그렇게 지난 2021-22시즌 맨시티행에 성공했다.
입단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적료가 무려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에 달했던 것. 당시 클럽 레코드를 달성하며 PL 역대 최고 이적료에도 해당할 만큼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그릴리쉬는 팀의 레전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달았던 등번호 10번까지 받으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초반엔 적응이 필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익혀야 했고 팀원들과의 호흡도 맞춰가야 했다.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그릴리쉬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시즌은 맨시티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팀에서 부여받은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고, 그릴리쉬를 중심으로 공격이 전개됐다. 2022-23시즌은 50경기 5골 1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현저하게 입지가 줄어들었다. 현재까지 리그 14경기에 출전했고 선발은 7회에 불과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같은 포지션에 영입된 제레미 도쿠가 맹활약했고 유망주인 오스카 밥까지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면서 그릴리쉬가 벤치를 지키는 일이 점점 많아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에게 발전이 필요하다며 공개 석상에서 그를 지적하기도 했다.
맨시티가 다른 윙어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릴리쉬의 미래도 점점 위태롭다. 맨시티는 최근 도쿠까지 부진하기 시작하자 나폴리의 핵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페드루 네투 등 유망한 윙어 자원들을 지켜보고 있다. 설상가상 그릴리쉬는 지난 2월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집에도 낙마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