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퀄리티로" 더뉴식스, 불안·걱정 날릴 6인 완전체 컴백(종합) [N현장]

그룹 더뉴식스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FUEGO(푸에고)'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푸에고'를 선보이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오랜만에 6인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더뉴식스가 다부진 각오로 강렬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더뉴식스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푸에고'(FUEG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더뉴식스는 지난해 6월 미니 3집 '보이후드' 이후 9개월여 만에 컴백한다. 이들은 "오늘만을 기다려왔는데 대체 불가한 더뉴식스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오성준은 9개월 만에 컴백한 것과 관련해 "9개월이라는 기간이 길었는데 저희는 조금 기간이 걸리더라도 최상의 컨디션, 좋은 안무와 퀄리티로 무대에 서자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불안, 걱정을 떨쳐낸다는 콘셉트에 맞게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룹 더뉴식스 천준혁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FUEGO(푸에고)'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특히 멤버 천준혁의 복귀해 완전체로 활동에 나선다. 천준혁은 지난해 1월 체력 저하로 인한 불안 증세로 활동을 잠정 중단, 지난 2월 더뉴식스의 자체 예능 콘텐츠를 통해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천준혁은 "무대에 설 이날을 정말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기다려 주신 분들께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휘는 천준혁의 복귀에 대해 "우리끼리 터놓고 이야기할 시간이 필요했던 건 사실"이라며 "복귀가 결정됐을 때 진솔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네가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퍼포먼스,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도 평소대로 완벽하게 활동하겠다'고 했고, 준혁이도 최선을 다해서 멤버들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정말 마지막까지 남아서 열심히 연습했다, 이번 컴백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남다른 팀워크를 전했다.

그룹 더뉴식스의 최태훈(왼쪽부터)과 장현수, 우경준, 천준혁, 오성준, 은휘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FUEGO(푸에고)'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 싱글 곡 '푸에고'는 스페인어로 불이란 뜻으로, 목표를 향한 더뉴식스의 포부를 직설적이고 재치 있게 풀어냈으며 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트렌디한 베이스 하우스 장르로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비트 위에 팝적이고 세련된 톱라인이 돋보인다.

우경준은 "각자 삶을 살아가던 여섯 멤버가 한 팀으로 의지하는 모습을 담았다면 성장하는 과정에서 불안과 걱정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불태우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강렬한 콘셉트로 돌아온 것에 대해 은휘는 "1집 데뷔곡 '비켜' 이후에 2, 3집 하면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해 왔는데 이번에 새로운 싱글에서 다시 강렬한 장르로 돌아오면서 저희가 가장 잘하는 걸 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돌아온 춘혁이와 함께 시너지를 내서 팬과 대중에게 임팩트를 남기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천준혁은 활동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 1위, 차트에서 좋은 성적, 이런 수치도 다 좋지만 더뉴식스가 향하는 목표는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이 팬과 대중분들에게 전해져서 공감이 되는 음악을 하고 싶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