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네트워크 위촉·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20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경남무지개센터 밀양네트위크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교육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연합된 '경남무지개센터'는 2016년부터 경남도 전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각 지역 특색에 맞춰 무지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2024 경남 무지개센터 밀양네트워크는 밀양교육청과 지자체-경찰서-민간 시민단체 등 13개 관계기관이 함께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효율성 증가와 견고한 아동·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를 공유하고 있다.

위촉식에 참가한 기관과 단체 대표들은 지역 내 학교폭력 발생 현황과 추이를 공유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진행 예정인 월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사이버 폭력, 아동 학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폭력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민관을 떠나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네트워크를 통해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대응체제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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