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례 10명 확정…1번 이주영·2번 천하람·6번 이기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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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가 최종 10명으로 확정됐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끄는 공관위 원안에서 정보경 개혁신당 사무부총장, 이재랑 부대변인은 최종 확정안에서 제외됐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1번으로 이주영 순천향대 교수를 확정했다.
당초 공관위 원안에 명시됐던 11번 정보경 사무부총장, 12번 이재랑 부대변인은 최종 조율 과정에서 이름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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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공관위안 최고위원 동의"…양향자 "과학인재 미포함 부동의"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가 최종 10명으로 확정됐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끄는 공관위 원안에서 정보경 개혁신당 사무부총장, 이재랑 부대변인은 최종 확정안에서 제외됐다.
개혁신당은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제15차 최고위원회의를 거친 후 이같이 의결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1번으로 이주영 순천향대 교수를 확정했다. 이 대표는 "소아청소년과 기피와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킨 1982년생 이 교수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또 2번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배치했다. 이 대표는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 성향의 소신 있는 정치를 해온 1986년생 변호사 천 전 최고위원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3번은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곽대중 개혁신당 대변인(필명 봉달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게 돌아갔다. '천아용인'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에 배정됐다.
7번엔 동물권 보호에 앞장선 정지현 변호사, 8번엔 보건사회연구원 출신인 곽노성 교수가 최종 확정됐다. 9번엔 황유화 흉부외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으나 황 교수의 고사로 3군사관학교 최초 여생도인 박경애 전 공군 소령이 선정됐다. 10번은 조성주 전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이다.
당초 공관위 원안에 명시됐던 11번 정보경 사무부총장, 12번 이재랑 부대변인은 최종 조율 과정에서 이름이 빠졌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공관위원장을 모셔 심사를 부탁드린 건 그 분의 경륜과 정무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견을 조정해달라는 취지"라면서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으로 공관위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저희가 참여한 최고위원 전체가 동의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에서 처음 비례대표 순번을 확인했고 첨단과학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비례대표 명단)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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