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글로벌선교인재 프로젝트’ 순항…장학금 4800만원 기탁

운영위와 지역 16개 교회 모금…4명에 각 500만원씩 전달
누적 기탁금 1억 4470만원

권석은 운영위원장(왼쪽)과 이승철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권석은 한남글로벌선교인재 프로젝트 운영위원장(용전교회 담임목사, 한남대 이사)은 20일 한남대를 방문, 지역 16개 교회와 모금한 ‘글로벌선교인재장학금’ 4800만원을 이승철 총장에게 전달했다.

한남글로벌선교인재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글로벌 선교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용전교회를 중심으로 시작한 선교 후원장학회이다.

2022년 1차 후원금 기탁(9개교회) 이후 16개 지역교회가 동참, 누적기탁 금액이 1억 4470만원에 이른다.

한남대를 세운 미국 선교사들의 창학정신을 계승, 글로벌 선교 인재를 양성하고 자국 파송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매년 7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추천받아 한남대 기독교학과에서 길러낸뒤 후원교회 이름 아래 현지 선교사로 파송한다.

권석은 운영위원장과 외국인 장학생들 *재판매 및 DB 금지

한남대는 글로벌 선교인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해 첫 외국인 장학생 4명을 한남대로 초청했다. 첫 해외 장학생은 태국 학생 3명(쑤라차이, 찐타나, 까마라낙넨)과 케냐 1명(모세) 등이다. 이들은 한남대 기독교학과에서 수학하게 되며,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를 설립했던 미국 남 장로교 선교사들의 정신을 본받아 한남대가 육성한 선교 인재들이 세계 곳곳에서 아름다운 일을 전하는 일꾼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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