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중소기업 R&D 예산 82억원 확보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즉 R&D를 지원하기 위해 모두 8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도는 중앙정부의 R&D 예산 삭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해보다 20억 5천만원을 늘렸습니다.

중소기업 R&D 지원은 '기술개발 사업'과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원 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합니다.

경기도는 퇴직한 가축방역관을 활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의 예찰과 시효 채취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퇴직 가축방역관 7명을 투입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양돈농가와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ASF·AI 예찰, 농장 방역시설과 질병 컨설팅 등 사회공헌사업을 하게 됩니다.

퇴직 가축방역관은 도축장과 사료공장, 공동자원화 시설에 대해 차단방역 운용을 지도하고 차량, 시설 시료를 채취해 재난성 질병 오염도 조사도 합니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45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산업단지 RE100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공장 지붕이나 단지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해당 공장과 다른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공사계획 신고 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아 경기도의 45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응모하면 우선 선발 또는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경기 포천에서 소아와 청소년들이 주말과 공휴일에 외래 진료는 물론 입원까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포천시는 '포천 우리병원'을 소아와 청소년이 주말과 공휴일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주말, 공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에 응급실이 아닌 소아과 외래에서 소아과 전문의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는 관내 107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종전 '3자녀 이상' 가정에서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관내 다자녀 가정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공용 유료주차장 등 107곳의 공공시설 이용 시 이용료를 30~50% 감면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용인시는 다음 달까지 용인자연휴양림과 폐기물처리시설 내 주민편익시설, 관내 공공 체육시설의 이용료도 감면받을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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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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