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기 롯데칠성 대표 "글로벌 메가브랜드 발굴"

류선우 기자 2024. 3.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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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 등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연간 매출 4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영업전략부문장 등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등의 상정 안건 모두를 통과시켰습니다.

등기이사 보수 한도는 국민연금공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존 55억원에서 65억원으로 증액됐습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에도 이사보수 한도를 30억원에서 55억원으로 올린 바 있습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건강하고 존경 받는 기업가치 실현'을 경영 방침으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메가 브랜드 육성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축' ▲벨류 체인 고도화를 위한 의사결정 고도화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형 조직문화 구축과 ESG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으로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당사는 변화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 분야에 걸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는 경영 전략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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