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김하성 vs 2번 오타니’ 맞대결, 다저스-샌디에이고 개막전 선발라인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이 5번타자로 개막전에 나선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 다저스는 3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전을 갖는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이날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김하성(SS)-주릭슨 프로파(LF)-루이스 캄푸사노(C)-타일러 웨이드(3B)-잭슨 메릴(C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5번타자로 개막전에 나선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 다저스는 3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전을 갖는다. 2024년 정규시즌 개막전이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이날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김하성(SS)-주릭슨 프로파(LF)-루이스 캄푸사노(C)-타일러 웨이드(3B)-잭슨 메릴(C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
올시즌 다시 주전 유격수를 맡은 김하성은 시범경기부터 5번 타순에 줄곧 배치됐다. 지난해 타격 부문에서도 성장을 이룬 김하성은 이제 팀 중심타선을 책임지는 타자가 됐다.
시범경기 성과도 좋았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해 .308/.387/.538 1홈런 5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고척돔에서 가진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18일 열린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2점 홈런 2개를 쏘아올려 찬사를 받았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예상대로 2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무키 베츠(SS)-오타니(DH)-프레디 프리먼(1B)-윌 스미스(C)-맥스 먼시(3B)-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제임스 아웃맨(CF)-제이슨 헤이워드(RF)-가빈 럭스(2B)의 선발 라인업으로 개막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다.
최고의 스타인 오타니는 어마어마한 시범경기를 치렀다. 8경기에 출전해 .500/.577/.909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10년 7억 달러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에 걸맞는 파괴력을 시범경기에서 선보였다.
하지만 서울 시리즈 연습경기에서는 체면을 구겼다.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는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고 18일 팀 코리아와 경기에서도 곽빈, 이의리, 오원석과 한 타석씩 상대하며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샌디에이고의 고우석은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트리플A 팀인 엘 파소 치와와스로 보냈다.(사진=왼쪽부터 김하성, 오타니 쇼헤이/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집 줄이던 샌디에이고의 막판 ‘깜짝 빅 딜’..시즈는 과연 성공할까[슬로우볼]
- 떠난 스타들이 오클랜드에 남긴 유산들, 올해는 빛날 수 있을까[슬로우볼]
- 부상..부진..‘특급 기대주’들 여럿 옮겼는데, 트레이드 승자는 없다?[슬로우볼]
- 가능성은 충분했다..‘전체 1순위’ 모니악, 올해는 제대로 날아오를까[슬로우볼]
- 올해도 어김없이 캠프부터 찾아온 ‘최악의 적’ 부상, 누가 잘 이겨낼까[슬로우볼]
- 트라웃 다음가는 최고 타자였지만..빠르게 진 별, 조시 도날드슨[슬로우볼]
- ‘현역 최다경기 출전’ 베테랑 앤드루스, 35세에 맞이한 새로운 도전[슬로우볼]
- ‘한 해 반짝 or 화려한 부활’ FA 앞두고 유니폼 갈아입은 오닐의 운명은?[슬로우볼]
- 떠나도 돌아온다, 결국 다시 만난 ‘너는 내 운명’ 키케와 다저스[슬로우볼]
- 16년만에 고향 떠나 새 팀..이정후도 좋아했던 ‘SF 프랜차이즈 스타’ 크로포드[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