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2 토트넘→2023 맨시티·PSG→2024 바이에른 뮌헨 확정…쿠팡플레이 시리즈에 '김민재·케인' 온다!
독일 최고 명문클럽, 국내 축구팬들에게 명승부 예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온다!'
유럽리그 오프시즌 대형 축구 이벤트로 자리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독일 최고 명문클럽 바이에른 뮌헨을 초청팀으로 확정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20일 "바이에른 뮌헨 초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1월 바이에른 뮌헨이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을 논의하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낙점했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유럽 빅리그 빅클럽을 불러들이며 국내 팬들에게 수준 높은 축구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 2022년에는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2023년에는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초대해 빅매치를 치른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이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와 '골잡이' 해리 케인, 독일 대표팀의 철벽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 등 월드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1900년 창단 후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 미하엘 디더리히(Michael Diederich) 수석 부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세계적인 김민재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김민재 선수를 비롯해 팀 전체에게 특별한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방문으로 맺은 새로운 문화 교류와 파트너십으로 한국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쿠팡플레이는 바이에른 뮌헨을 시작으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할 유럽 클럽을 추가 초정할 계획을 세웠다.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할 클럽이 정해지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 빅리그 강팀이 추가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방한하는 팀들의 일정과 경기 시간 등은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한편,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홈, 26일 원정에서 펼쳐지는 태국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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