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의대정원 배정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개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의대 정원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 ▲소규모 의과대학 중심 배정 ▲지역·필수의료 지원의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과 경기·인천(경인) 지역 간 의대 정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인 지역에 남은 정원 18%(361명)를 전부 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의대 정원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 ▲소규모 의과대학 중심 배정 ▲지역·필수의료 지원의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부는 비수도권에 약 80%(1639명) 정원을 우선 배정했다. 비수도권 의과대학은 지역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총 정원 규모를 120~1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과 경기·인천(경인) 지역 간 의대 정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인 지역에 남은 정원 18%(361명)를 전부 배정했다. 서울은 제외됐다.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에서는 총 정원을 200명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대에는 총 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현재 2023명(66.2%)에서 3662명(72.4%)가 된다. 서울을 제외한 경인 지역은 209명(6.8%)에서 570명(11.2%)이 된다. 배정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인천 지역은 성균관대 80명 ▲아주대 80명 ▲차의과대 40명 ▲인하대 71명 ▲가천대 90명이다. 강원 지역은 ▲강원대 83명 ▲연세대 미래 7명 ▲한림대 24명 ▲가톨릭관동대 51명이다. 경북·대구는 ▲동국대 WISE 71명 ▲경북대 90명 ▲계명대 44명 ▲영남대 44명 ▲대구가톨릭대 40명이다. 경남·부산·울산은 ▲경상국립대 124명 ▲부산대 75명 ▲인제대 7명 ▲고신대 24명 ▲동아대 51명 ▲울산대 80이다. 전북·광주는 ▲전북대 58명 ▲원광대 57명 ▲전남대 75명 ▲조선대 25명이다. 충남·충북·대전은 ▲순천향대 57명 ▲단국대 천안 80명 ▲충북대 151명 ▲건국대 글로컬 60명 ▲충남대 90명 ▲건양대 51명 ▲을지대 60명이다. 제주 제주대는 60명이다.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각 대학의 현재 의학교육·실습 여건과 향후 계획의 충실성,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기여도와 향후 기여 의지 등을 검토했다. 이에 학교별 신청 규모를 넘지 않는 선에서 증원 인원을 결정했다.
교육부는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의대 정원 확대 이후 의학교육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교원 확보, 시설·기자재 확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의대정원 배정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적극 해소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 파트너로서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대학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직접 대학을 방문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도 아닌 ○○○ 때문"… 이범수·이윤진 이혼이유 - 머니S
- 토트넘 '캡틴' 손흥민… 축구선수 랭킹 '우상' 호날두 제쳤다 - 머니S
- "주가 대책 무엇인가"… '송곳 질문' 쏟아낸 삼성전자 주주들 - 머니S
- [Z시세] "니들이 외로움을 알아?"… 모여 사니 젊어진 어르신들 - 머니S
- "예쁘게 잘 만나는 중"… 에일리, ♥에 빠졌다 - 머니S
- "♥에 빠진 게 죄인가?"… 류준열·한소희·카리나·이재욱 [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
- 돈 갚으라며 70대 노인 냉장고 압류… 서민 울리는 '불법추심' 딱 걸렸다 - 머니S
- 이더리움, 일주일 새 12% '뚝'… '반등 열쇠' 현물 ETF 전망은? - 머니S
- 3경기 공격 포인트 '無'… 린가드 '의미심장' 문구 게재 - 머니S
- 최윤호 사장 "전고체는 삼성SDI가 압도적… 투자 규모 논의 중"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