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LA 올림픽, 골프 단체전 추가 논의

오해원 기자 2024. 3.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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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골프 단체전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LA 올림픽에서 골프 단체전을 추가하는 것이 확정 단계다. 이르면 마스터스 때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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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한 고진영. 뉴시스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골프 단체전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LA 올림픽에서 골프 단체전을 추가하는 것이 확정 단계다. 이르면 마스터스 때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림픽 골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복귀했다. 남녀부 개인전으로 열리며 각 부 60명이 출전해 4일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하지만 현행 2개 메달에 단체전까지 골프 종목의 메달이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단체전은 혼성 단체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겨울 열렸던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의 방식이다.

AP통신은 "현재 계획은 남자 개인전을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마친 뒤 혼성 단체전을 일요일과 월요일에 개최하는 것이다. 이어 여자 개인전을 수요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남녀 개인전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도 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 경기로 두 개의 메달을 주는 방식을 추구하지 않는다. 별도의 경기를 치르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LA 올림픽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골프 경기를 개최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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